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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이끄약사/의학지식

[대이끄약사] 상처 후, 피부재생의 원리는?

by 대이끄 2024. 4. 21.

상처 후, 피부재생의 원리는?

피부상처 후, 어떻게 낫는지 궁금하셨던 분들 있으시죠?

 

특히, 얼굴 피부상처의 경우,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요.오늘은 피부상처 후, 피부재생의 원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처난 피부

 

#. 피부재생 이란?

피부 재생은 손상된 피부 조직을 복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여러 세포 및 분자 메커니즘을 포함하는 복잡한 과정입니다. 이 과정은 피부 장벽의 온전함을 유지하고, 신체를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며, 상처 치유를 촉진하는 데 중요합니다. 피부 재생 원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피부재생의 원리

피부재생은 크게 6단계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그럼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1단계 : 염증 반응
    : 피부 재생 과정은 일반적으로 조직 손상에 의해 유발되는 염증 반응으로 시작됩니다. 이 반응에는 면역 세포를 손상 부위로 유인하는 사이토카인 및 케모카인과 같은 다양한 신호 분자의 방출이 포함됩니다. 호중구는 가장 먼저 도착하여 상처 부위에서 잔해와 병원균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는 면역 세포 중 하나입니다.
  • 2단계 : 피부조직 증식 단계
    : 초기 염증 단계에 이어 증식 단계가 시작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섬유아세포라고 불리는 특수 세포가 상처 부위로 이동하여 콜라겐, 엘라스틴, 피브로넥틴을 포함한 세포외 기질(ECM) 성분을 생성하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ECM 구성 요소는 발달 중인 조직에 구조적 지원을 제공하고 세포 이동을 위한 발판 역할을 합니다.

  • 3단계 : 혈관신생
    : 동시에 혈관신생이라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혈관이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혈관 신생은 재생 조직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 제거를 촉진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 4단계 : 재상피화
    : 피부 재생 중 중요한 사건 중 하나는 표피 또는 피부의 바깥층이 복원되는 재상피화입니다. 각질세포라고 불리는 표피 세포가 증식하여 상처 가장자리에서 이동하여 노출된 부위를 덮습니다. 이러한 이동하는 각질세포는 ECM에 부착되고 분화를 거쳐 새로운 중층 상피를 형성합니다.

  • 5단계 : 육아 조직 형성
    : 상처가 치유됨에 따라 새로 형성된 표피 아래 진피층에 육아 조직이 형성됩니다. 육아 조직은 ECM 단백질 매트릭스에 내장된 혈관, 섬유아세포 및 면역 세포의 풍부한 네트워크로 구성됩니다. 이는 조직 복구를 위한 임시 발판 역할을 하며 세포 성장과 이동을 위한 지지 환경을 제공합니다.

  • 6단계 : 리모델링 단계
    : 피부 재생의 마지막 단계는 리모델링 단계로, 몇 달에서 몇 년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 새로 형성된 조직은 성숙과 리모델링을 겪습니다. 섬유아세포는 계속해서 ECM 단백질을 생산하고 개조하여 재생된 조직을 점진적으로 강화하고 조직화합니다. 콜라겐 섬유는 피부의 기계적 특성을 개선하기 위해 장력선을 따라 정렬되며, 과도한 흉터 조직은 세포사멸이라는 과정을 통해 리모델링되거나 제거될 수 있습니다.

 


피부 재생의 전체 과정에서 다양한 성장 인자, 신호 분자 및 세포-세포 상호 작용이 다양한 세포 유형의 활동을 조율하고 조화로운 조직 복구를 시도합니다. 이러한 단계 중 하나라도 중단되면 상처 치유 장애, 만성 상처 또는 비정상적인 흉터 형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처 치유와 조직 복구를 촉진하는 효과적인 치료법을 개발하려면 피부 재생의 기본 메커니즘을 이해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