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이끄약사] 오장육부,장상학 한방정리 2탄 (비장/위장, 폐장/대장, 신장/방광)

 

오장육부, 장상학 한방정리 2탄 (비장/위장, 폐장/대장, 신장/방광)

지난 시간, 오장육부,장상학 한방정리 1탄에서 간장/담낭, 심장/소장의 장상학에 대해서 공부해 봤는데요. 어떤가요? 흥미롭게 느껴지시나요? 못 보신 분들은 아랫글 참고 부탁드립니다.

[대이끄약사] 오장육부,장상학 한방정리 1탄 (간/담낭, 심장/소장)

아직은 장상학이 어렵게 느끼는 분들도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차근차근 따라오시면, 많을 것을 얻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그럼 오장육부, 장상학 한방정리 2탄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비장/위장, 폐장/대장, 신장/방광의 장상학에 대해 공부해보겠습니다.

 

3. 비장, 위장

비장과 위장은 하나로 움직이는 것으로 보며, 토(土)의 성질을 가집니다. 또한, 입, 입술, 살, 배, 무릎등과 연관이 있습니다.
"토(土)"는 목, 화, 금, 수의 변화가 순조롭게 이루어지도록 중재하는 역할을 합니다. 물질을 보살펴 자라게 하고 성질이 온후합니다. 어머니와 같아서 모든 계절을 관장하고 모든 것이 더 이상 분열하지 않고 정지해 있는 중간 상태를 유지합니다. 자연에서 흙은 미생물과 효소에 의해 나쁜 물질을 해독하는 정화작용을 하는데, 예를 들어, 고여있는 연못의 물이 항상 깨끗한 이유는 연못 바닥의 흙이 늘 정화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비위장은 비주운화, 승청강탁의 기능을 합니다.
즉, 영양물질을 흡수하여, 심장과 폐장을 거쳐 전신에 영양을 공급하고, 소화된 음식은 소장으로 내려보냅니다. 그러면 비위장을 장상학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입, 입술

비위장은 입, 입술에 연관이 있습니다.  이는 위장경락과도 연관이 있는데요. 위장경락은 두 번째 발가락부터 시작하여, 무릎, 허벅지를 지나, 유방, 악관절로 흐릅니다. 이때 악관절이 입과 연관이 있는데요. 특히, 입냄새가 심하신 분들은 비위가 약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또한, 입술에 구순포진 잘 걸리시는 분들도 위장이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2) 기육(살)

비위장은 살과 연관이 있습니다. 비위장이 약하면, 정화가 되지 않아 살이 찐다는 원리입니다.

3) 무릎관절, 허벅지

비위장은 무릎관절, 허벅지와 연관이 있습니다. 이는 위에서 설명한 위장경락과도 연관이 있는데요. 위장경락이 무릎관절과 허벅지를 지나가기 때문이지요. 위장이 약하면, 무릎관절, 허벅지가 약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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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비장, 위장이 약해지면
비장/위장/췌장질환, 식욕저하, 비만, 구취, 위암, 무릎통증, 입술포진, 전두통등이 나타납니다.

 

4. 폐장, 대장

폐장과 대장은 하나로 움직이는 것으로 보며, 금(金)의 성질을 가집니다. 또한, 코, 기관지, 피부, 항문, 손목등과 연관이 있습니다.
"금(金)"는 올라가던 기운이 한없이 흩어져 더 이상 흩어질 수 없는 상태가 되면 힘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흩어지고 솟구치는 양기를 눌러 수렴하며, 안으로 거두는 작용은 목(木)의 기운과는 정반대입니다. 차갑고 단단하며, 날카롭고 불에 녹을 수 있는 성질을 가집니다.

폐장은 아래와 같은 기능을 하며,
①폐주기 : 체내 각종의 기를 조절하고 호흡을 주관합니다.

②선발숙강 : 선발숙강작용을 통해 기운과 영양을 온몸으로 전달하고 노폐물을 땀과 신장으로 보냅니다.

대장은 영양분을 흡수하고, 찌꺼기를 몸 밖으로 배출합니다. 그러면 폐장, 대장을 장상학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코, 피부

폐장, 대장은 코와 연관이 있습니다.  간단히 폐로 숨을 쉴때, 코가 연관되기 때문입니다. 다른 논리로는 대장경락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대장경락의 경우, 두번째 손가락을 시작해서, 팔꿈치를 지나 어깨관절 앞족을 지나고 얼굴, 코로 향합니다. 즉,  폐장,대장이 약해지면 비염과 축농증, 피부질이 올 수 있습니다.

2) 손목관절

폐장,대장은 손목관절과 연관이 있습니다. 이 또한 폐경락/대장경락으로 설명될 수 있는데요. 이 2가지 경락 모두 손목을 지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랫동안 지속된 손목터널증후군의 경우, 낫기 위하여, 폐(호흡) 또는 대장(나쁜 음식)을 확인해야 합니다.

3) 항문

폐, 대장은 항문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폐, 대장이 약하면 변비, 치질등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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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폐장, 대장이 약해지면
비염, 축농증, 피부질환, 천식, 손목관절통, 변비, 치질등이 나타납니다.

5. 신장, 방광

신장과 방광은 하나로 움직이는 것으로 보며, 수(水)의 성질을 가집니다. 또한, 귀, 자궁, 난소, 전립선, 고환, 등, 허리, 발목, 장딴지, 뼈, 이빨, 골수등과 연관이 있습니다.
"수(水)"는 모은 힘을 응고시켜 한 점으로 통일시키고, 저장하는 과정입니다. 차고 다른 물질을 습윤시키는 성질이 있으며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성질을 가집니다.

신장은 아래와 같은 기능을 하며,
①신장정 : 인체의 정기를 저장하고 생장, 발육, 생식을 주관한다.

②신주수 : 전신의 수분이 잘 분포되도록 도와주고 소변의 생성과 배설을 조절한다.

방광은 오줌을 담아놓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면 신장, 방광을 장상학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귀

신장, 방광은 귀와 연관이 있습니다.  따라서, 신장과 방광이 약해지면, 중이염,이명등의 귀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발목관절

신장,방광은 발목관절과 연관이 있습니다. 이는 신장경락으로 설명될 수 있는데요. 신장경락은 발바닥의 용천혈을 시작으로 복숭아뼈를 지납니다. 발목이 잘 안 나으시는 분들은 신장기력을 보충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3) 뼈, 치아, 골수

뼈, 치아, 골수 모두 칼슘을 저장하거나, 혈액을 저장하는 장소로, 신장과 연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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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신장, 방광이 약해지면
중이염, 이명, 골수염, 후두통, 허리통증, 생식기질환, 생리통, 정력감퇴, 뇌기능저하 등이 나타납니다.